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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가볼만한 곳 : 경기도 박물관

미남박시크 2017. 7. 13. 11:00

용인 가볼만한 곳 : 경기도 박물관 포스팅 입니다


용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뭐 있겠나 싶죠?


일단 용인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하면 에버랜드, 민속촌 등이 있을거에요



워낙에 대표적인 곳이 에버랜드와 민속촌일 뿐이지 용인 가볼만한 곳으로는 경기도 박물관과 백남준 아트센터도 있답니다


그 외에 괜찮은 곳들이 더 있겠지만 제가 가본곳 중에 괜찮은 곳은 경기도 박물관과 백남준 아트센터를 추천합니다 




제가 경기도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에는 의문의 조선이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경기도 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으로 조선의 옷매무새를 전시하고 있었답니다.







조선 의복에 대한 특별전이었는데요


평상복부터, 양반, 왕족들이 입었던 실제 의복 유물이나 초상화로 의복을 보여준답니다.


조선의 의복이야 영화나 드라마로 많이 접해들 보셨죠?


실제로 보는것과는 하늘과 땅 차인데 어떤 차인지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양반이 의복을 입은채로 사진을 찍은건데요


이런건 많이 봤다구요?






혹시 이런것도 보셨나요?


실제 의복 유물인데요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빅사이즈더라구요.


요즘 의복으로 치면 xxxl 사이즈 정도? 아니면 그 이상 ?!!! 인간의 옷이 아니라 무슨 거인옷인줄 알았답니다









여기 있는 의복들 사진을 보면 그냥 그저그런 사진 같아서 너무 아쉽네요


실제로 보면서 느끼고 느꼈던 정과 놀라움, 충격을 사진으로 전해드릴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저는 경기도 박물관에서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고 왔기에 저 혼자로만의 지식으로 간직하도록 하죠..


조선 양반들의 의복은 어마어마하게 빅 사이즈입니다


xxxl가 아니라 xxxxxl 정도는 될 듯 합니다...


키도 작고 등치도 작던 사람들이 뭐 이렇게 옷이 큰지 궁금하네요





경기도 박물관에서는 특별전만 있는게 아니에요


경기도 사람들 선사시대 부터 내려져 오던 역사와 유물들을 기초로하여 그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을 이렇게 모형으로 만들어서 보여주는데 백문장의 글귀보다 훨씬 이해가 쉽더라구요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충분히 많은걸  느끼고 배울수 있는 경기도 박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대, 중세시대의 자랑거리중의 하나인 도자기에 대한 역사도 굉장히 심도 깊게 다루는데요.





청자를 만드는 과정을 미니멀한 모형으로 만든 것 이랍니다


미니멀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길게 연결해두니


길이가 어마어마 하답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려청자랍니다


불교와 귀족문화를 뿌리에 두고 영양분을 빨아들이며 엄청나게 발전한 문화이죠


주변국에서 얼마나 탐냈는지 무역품 우선순위에 항상 탑랭크에 올라와 있었답니다





분청사기는 고려부터 조선까지 생산되던 도자기인데 고려의 청자, 조선의 백자는 알았어도 분청사기는 또 처음 들어보았네요



학생때 국사책에서 본 것 같기도 하지만,,?! 하이튼 오랫만입니다 






조선백자야 워낙 유명하죠


일본놈들이 조선백자를 탐내서 백자 기술공들을 얼마나 훔쳐갔는지.. 물론 조선에서의 대우가 좋지 않았기에 일본에 회유당한 기술자가 많았다는게 더 슬픈..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추고도 홀대하고요



이런건 요즘의 사회문화와도 비슷하네요...




경기도 박물관에서 과거를 보면서 현대와 대조가 되는 요즈음의 현실을 보면서 마음이 또 아픈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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