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볼거리 : 여명 카메라박물관

전주 한옥마을 볼거리 : 여명카메라박물관 포스팅입니다.

 

솔직히 전주 한옥마을이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어서 실망했는데 여명 카메라박물관은 워낙 괜찮았기에 아주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전주 여행을 떠나면서 전주 한옥마을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거든요.

 

주변에서는 전주 한옥마을에 볼거리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좋지않다라는 평이 많았지만 그래도 저는 항상 제눈으로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지라 기분좋게 고고싱 했드랬죠

 

 

하지만 왠걸.. 전주 한옥마을 볼거리로 기억에 남는건 여명 카메라박물관밖에 없네요.

 

 

 

 

 

 

이정표라고 해야되나요?

 

간판이 조그마해서 잘 안보이기는 했지만요

 

 

 

 

 

 

 

 

 

다른 광고물들과 액자들로 여기거 전주 한옥마을 볼거리 여명 카메라박물관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었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특정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하는 곳이 아니거든요

 

그냥 오픈되어있는 마을을 전주 한옥마을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길거리 음식같은것도 많이 팔고 한옥마을 내부에 상점들도 있지만.. 실내에서 편하게 쉴만한곳이 많은편은 아니라서 다리도 좀 아프고 땀도 식히고 싶었거든요

 

 

근데 여명 카메라박물관은 입장료 3천원만 지불하면 엄청난 혜택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박물관 관람과 커피1잔, 핸드폰 충천과 와이파이 이용까지 가능하답니다

 

 

저같은 여행객들에겐 편하게 커피한잔 쉬면서 와이파이로 노트북도 좀 이용하고 카메라에 담긴 사진도 옮기고 넘나 좋은곳인거죠 

 

 

 

 

 

 

 

외관을보니 그렇게 거대한 박물관은 아닌듯 싶습니다

 

사설박물관인데다가 카메라 크기가 일반적으로 그렇게 거대하지 않으니 사실 이정도 사이즈만 되더라도 엄청난 양의 관람물들이 있을테죠 ㅎㅎ 기대됩니다

 

 

 

 

전주 한옥마을 여명 카메라박물관 내부의 시작은 이렇게 사진전으로 시작합니다

 

 

카메라 박물관의 이름에 맞게 좋은 컨셉으로 시작하는것 같아요

 

시작부터 딱딱한 카메라로 시작하는것보다 사진으로 호기심을 유발시키니 더 들어가면 어떤 컨셉으로 박물관이 구성되어 있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오호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카메라 동남사 카메라네요

 

우리나라 최초라고하면 항상 뭐든지 궁금했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카메라를 전주 한옥마을을 와서 보게 되네요 

 

 

전혀 생각치도, 기대치도 못한 부분인데 넘나 신기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시대별 카메라를 이렇게 정렬시켜두고 정리해두었는데요

 

카메라가 고가이다보니 이렇게 많은 카메라를 모아놓기도 힘이든데 시대별 카메라를 이렇게 수집하셨다니 정말 얼마나 힘들고 고생이 많으셨을지 느껴지네요

 

 

 

 

 

그리고 근대시대에 사진이 상류층의 사치품이었을때를 표현하는 컨셉인것 같아요

 

영화나 만화보면 이런 컨셉으로 근대 상류층들이 사진찍고는 하잖아요 

 

정말 박물관 코스 구성과 컨셉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아요

 

 

 

 

그리고 콜라캔안에 카메라라니 ㄷㄷ..!!대박 신기하네요

 

처음에는 몰카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몰카를 사실상 사용하긴 어렵겠죠 

 

디자인이 겁나게 예쁘고 신박한 카메라입니다

 

 

 

 

그리고 여명 카메라 박물관에는 성인만 입장가능한 누드 춘화 전시실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로 보는 구조로 되어있고 음 아주 괜찮았어요

 

 

 

 

 

 

한바퀴 돌고나오니 카페가 나오더군요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가능하고 차와 주스류가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그리고 카페 카운터 앞에는 기념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전주한옥마을과 여명 카메라박물관에서 기념품을 구매하지 못하셨다면 여기서 구매하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디자인도 예뻐서 사고싶었는데 들고있는 짐이 많은지라 못샀어요 

 

차만 가까웠어도 바로 샀을텐데 차도 엄청나게 멀었답니다

 

 

 

 

여기가 여명카메라박물관 카페 내부인데요

 

내부가 참 깔끔하죠?

 

게다가 화이트 & 우드 디자인이 주는 정서적인 편안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쾌적했기 때문에 사람이 북적거리는 한옥마을에서 생각외로 너무 편하게 쉴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