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행 코스 : 천리포 항 , 천리포 해수욕장, 서쪽 땅 끝

태안 여행 코스 : 천리포 항, 천리포 해수욕장, 서쪽 땅 끝 포스팅 입니다

 

 

 

서해는 바다가 얕아서 그런지 바다향기가 진하지는 않지만 리아스식 해안와 조수간만의 차 덕분에 아주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죠

 

 

 

전 주로 남해안과 동해안쪽에 살았기에 그런 서해안이 항상 궁금하고는 했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태안 여행 코스를 정해서 태안으로 떠났는데요.

 

 

태안에서 절대적으로 가봐야 할 천리포 항과 천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천리포는 서쪽의 땅 끝이랍니다.

 

 

남쪽의 땅 끝과 동쪽의 땅 끝도 언젠가 한 번쯤 꼭 가보려고해요 

 

어차피 여행족이니 언젠가는 도착할 수 있겠지요

 

 

 

 

 

토요일 퇴근후 여행을 떠났기에  천리포 항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저버렸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밤에도 조업하는 배가 있더라구요

 

 

 

 

 

밤에보는 천리포 항의 모습이 참 운치있고 좋네요.

 

영화 같은걸보면 이런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항구에서 운치있게 소주도 한잔하고 하잖아요.

 

하지만 전 숙소로 되돌아가야하는 엄청난 사명감에 휩싸여 있었고 음주운전은 절대 안되기에 음주는 패스 ~!

 

 

 

 

 

 

아침에 해뜨자마자 바로 천리포 항으로 부릉부릉 했답니다

 

밤에 조업갔다가 돌아온 배인지 항구에 줄로 묶고 정박되어 있네요.

 

 

 

 

 

 

태안 천리포 항은 낚시하시는 분들도 참 많으시더라구요.

 

밤 낚시 하시는분들도 있었는데 해가 뜨니 한명한명씩 계속 오시더라구요

 

 

 

 

 

 

여기는 아마 물이 빠지면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되는가봐요.

 

하지만 이끼까 이렇게 껴있는거 보니까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계단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항구 치고는 물이 참 맑아서 좋네요.

 

조수간만의 차 덕분일까요?

 

물의 흐름이 매일 급격하게 늘어나고 줄어들기 때문인가봐요

 

 

 

 

 

밤에는 밀물 타임이라 그런지 물이 가득차 있어서 천리포 해수욕장이 전혀 안보였었는데, 낮에는 썰물 시간이라 그런지 천리포 해수욕장이 이렇게 드러나네요 

 

서해는 참 신기해요

 

이렇게 밀물 썰물에 따라 보이는 뷰가 이렇게 달라지다니요

 

 

 

 

 

 

 

 

조수간만의 차 덕분에 썰물때는 이용가능한 이런 통행로에 따개비가 가득하답니다

 

아직 수분이 채 가시지도 않았네요 

 

얘네들은 썰물때 죽은듯이 있다가 밀물때 다시 왕성하게 활동하는 걸까요

 

 

 

 

 

 

 

 

 

밀물때 완전히 배 밑에부분까지 다 보이네요 

 

조선소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일반인들이 배 밑부분까지 볼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이번에는 천리포 항, 천리포 해수욕장의 방파제 위를 걸어보고 있는데요

 

갈매기가 많아서 바다라는게 참 실감이 나더라구요

 

근데 다른곳과 다르게 갈매기가 좀 더 크고 색도 잘나오는 것 같아요

 

갈매기가 잘생겼어요..

 

 

 

 

 

 

방파제 위에서 보는 바다의 뷰인데요.

 

끝 없는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해풍을 맞으니 정말 여행온 기분이 나더라구요

 

 

 

 

 

 

 

 

게다가 이런 기암괴석들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저는.. 노땅인가요 

 

아직 20대인데 ㅠㅠ

 

 

 

 

 

 

 

밤에 조업하는 우리 어부들을 위한 등대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공공재가 설치가 너무 잘되있어서 좋아요

 

우리에게 항상 맛있는 해산물을 공급해주는 어부님들 언제나 화이팅이랍니다.

 

 

 

 

 

 

아까 말씀 드렸던 잘생긴 갈매기.. 근접 촬영시도!!! 다행히 안날아갔어요 

 

 

 

 

 

 

그리고 방파제 깊은곳까지 들어와서 이렇게 낚시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깊게 들어올수록 낚시가 더 잘되나요.?

 

 

 

 

 

그리고 방파제 끝까지 걸어가니까 서쪽 땅 끝을 표시해주는 국가지점번호가 있어서 참 신기하더라구요

 

땅 끝 마을이라는건 남쪽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서쪽에도 있는거보니 동쪽에도 있나봐요

 

 

 

언젠가는 꼭 동쪽과 남쪽 북쪽까지 땅 끝 마을은 다 가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