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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여행 코스 : 천리포 수목원

미남박시크 2017. 7. 18. 10:00

태안 여행 코스 : 천리포 수목원 포스팅 입니다

 

수목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멀리서도 수목원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시고는 하지만 전 수목원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지라 한번쯤 가보고 싶었답니다

 

사실 이번 태안 여행 코스에서도 천리포 수목원을 넣을지 말지 고민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단 한번의 경험이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프로 여행가이기에 태안 여행코스에 천리포 수목원을 넣어 보았답니다.

 

 

 

 

 

 

 

여기는 천리포 수목원 입구인데요.

 

수목원 안내 및 안내지도, 그리고 태안 여행 코스에 대한 관광안내도도 같이 있답니다.

 

 

 

천리포 수목원 입구에 있는 작은 인공 연못인데요.

 

관람을 하기 전에 있어 마음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매표소에 표끊으러 가봅니다

 

시간대별로 여러가지 종류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네요.

 

하지만 전 자유관람이 편하기에 자유로이 홀로 고고싱 !! 천리포 수목원의 입장료는 성인 6천원입니다

 

그리고 천리포 수목원의 주차는 빡빡하지 않기 때문에 자가용으로 오셔도 무방하답니다.

 

 

 

 

 

천리포 수목원의 초입 부분입니다.

 

아직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인 봄에 갔던지라 아직 풀과 꽃이 다 피어나지 않은 상태네요.

 

 

 

 

그래도 사시사철 푸른 우리의 소나무 군단이 절 힐링하게 해주네요

 

오랜시간 성장해았는지 키가 상당히 크네요

 

 

 

 

천리포 수목원은 천천히 걸었을때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의 코스였는데요

 

제가 워낙 천천히 걸어서 이정도 코스였구요

 

일반분들이 걸으시면 1시간정도면 둘러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수목원이라고 해서 풀떼기들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암석으로도 충분할 만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남이섬 민병도 선생님께서 비석까지 하나 선물하셨네요

 

천리포 수목원의 초대 사장? 이었던 민병갈 선생과 성씨가 같네요.

 

같은 친일파 출신인가 궁금하네요

 

 

 

 

걷다보니 앞에 이렇게 큰 저수지가 있고 그 위에 허리가 꺾인채로 자라나고 있는 나무가 한그루 있었는데요

 

이 나무는 천리포 수목원에서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나무입니다

 

 

생명의 생존력과 상황에 대한 적응력이 실로 얼마나 뛰어난지 이 나무를 보면서 다시 한 번 깨달았네요

 

 

 

 

 

그리고 가까운곳에서 저수지의 물 내음을 맡을수 있도록 이렇게 돌출된 부분도 만들어져 있는데요

 

앞에는 벤치가 하나씩 있어서 쉬었다 가기 딱 좋답니다

 

 

 

 

 

나무의 색깔이 신기하죠?

 

같은 나무처럼 보이는데 하나는 노란색, 하나는 빨간색이군요.

 

 

 

 

이 소나무는 되게 풀이 죽은 소나무 같아요

 

가지가 아래쪽으로 축 처져있네요

 

 

힘 없이 축 처진것 같지만 솔 잎은 아주 건강했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만가지 병을 다스리는 만병초라고 하는데요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들에 좋은 효과가 있기에  이름이 만병초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아직 추운 계절이었기에 이렇게 따뜻하게 보호받고 있답니다

 

 

 

 

이름이 참 특이하죠 ?

 

조팝나무라니 조금 더 빠르게 읽으면 x빱 나무라 불렸겠네요 

 

 

 

 

하지만 생긴건 보통이 아닙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죠

 

 

 

 

 

좀 그로테스크 하죠?

 

조팝나무를 더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할까요?

 

 

 

 

 

조팝 나무의 가지 끝에는 이렇게 봉우리가 맺혀있네요

 

이 봉우리들이 다 개화하면 아주 아름다운 나무가 되겠지요?

 

다음에는 이 봉우리들이 개화하였을 때 방문해보고자 합니다 

 

 

 

 

민병갈 선생 기념관이라고 하는 곳으로 이동해볼까요

 

코스의 중간지점에 있답니다

 

 

이동중에 이렇게 논두렁처럼 생긴 길이 있었는데요

 

아주 잔잔한 느낌을 주는게 아주 베리굿. 이런게 여행에서 얻을수 있는 힐링이죠 

 

좋은 뷰는 저의 마음을 참 편하게 해주네요

 

 

 

 

 

1층에서는 어떤 작가님의 전시회가 열렸었는데요

 

예술적 감각이 부족해서 그런지 느껴지는게 별로 없었네요

 

예술적 감성이 충만하신 분들께서는 분명 좋은 느낌 많이 받으실거에요

 

 

 

고 민병갈 선생의 초상화와 살아생전 사용하였던 집기와 물건들이구요

 

 

 

 

 

천리포 수목원은 내부에 이렇게 펜션들이 있답니다.

 

각 펜션마다 이름도 있고 한옥 분위기로 건축이 되어 있어서 하루 푹 쉬러 오는것도 괜찮네요

 

저녁에 풀떼기들의 향을 맡으면서 자는것도 아주 좋을것 같아요

 

 

 

 

아주 신비스럽게 생긴 레몬 스레드라는 나무에요

 

거대한 덤불처럼 생겼는데 색갈이 황금 빛과 레몬 빛 사이의 색상인데다가 이런 색상으로 거대하게 있으니까 아주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중에 정원있는 집에 살게 되면 이거 한그루 심고싶어요

 

 

 

코스의 마지막 부분에 도달하면 이렇게 해안가가 보이는 산책로가 나온답니다

 

시원하고 산들산들한 해풍이 불어오면서 산림에서 산책을하고 있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산책로도 잘 되어 있는편이구요

 

 

 

 

게다가 이렇게 청솔모도 뛰어 논답니다

 

잘먹어서 그런지 살이 아주 토실토실한게 귀엽네요 

 

하지만 얘랑 놀고싶다고 너무 자극적인 행동은 하지마세요

 

얘한테는 여기가 집이에요

 

얘 건들지 마세요

 

 

 

 

 

그리고 천리포 수목원의 코스 마지막에는 이런 도자기 인형이 있는데요

 

아마도 포토존인가 보네요 

 

 

 

 

 

 

그리고 천리포 수목원의 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기념품 샵도 있는데요

 

 

방향제나 캔들이 많이 있는데 좋은 향이나는 수목원인만큼 향기에 취한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기 딱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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